오늘은 물 하루 권장량과 올바른 물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
일반적으로 물을 하루에 1.5 ~ 2L 이상 마셔주는 게 건강에 좋다고들 알려져 있죠
그러나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수분량은 조금씩 달라요
건강 상태에 따라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은 분들이 있다하면
오히려 적게 마시는 게 질병 악화를 막는 분들도 계십니다
이렇듯 자세히 알고 마셔야 몸에 이롭겠죠?
물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게 된 분들은 특히 주목!
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절대 안돼요✋
단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
물 중독증(나트륨저혈증)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.
✔️ 물 중독증 증상이란?
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현기증 및 두통, 구토 유발이 있으며
심하면 혼수상태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😥
✔️ 하루 물 권장량 계산법
본인 체중 X 0.03L
EX) 40kg 이면 1.2L, 50kg 이면 1.5L
✔️ 올바른 섭취법
1. 조금씩 여러 차례 걸쳐 자주 마시기
한 번 섭취할 때 200~300ml 정도가 적당해요.
2. 아침에 일어나서 한 잔
잠 자는 동안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줍니다.
3. 식사 30분 전에 한 컵
식사 전에 텀을 두고 물을 마셔주면
적당한 포만감이 생겨 과식을 피할 수 있어요.
4. 짠 음식 먹고 한 시간 뒤에 물 마시기
나트륨을 중화해야 된다는 생각에
더 많은 양의 물을 찾게 되는데요.
짠 음식을 먹고 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
채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높아져
고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ㅠ
뿐만 아니라 혈당을 상승시켜 살이 찌는
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.
5. 미지근한 물 마시기
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셨을 때
더욱 빠른 수분 흡수가 가능해요.
6. 잠 들기 2~3시간 전에 한 잔
잠 자기 바로 전에 마시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
시간을 두고 적당량 섭취해주시는 게 좋습니다
✔️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질병
폐렴•기관지염
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 배출이 늘어나서
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게 좋아요
염증성 비뇨기질환
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농축될 시 요로결석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
자신의 하루 소변량보다 500ml 이상 물을 더 마셔줘야 염증물질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
당뇨병 (신부전 합병증이 없는 경우)
수시로 물을 마셔 혈당 상승을 억제해야 합니다
특히 갈증을 잘 못 느끼는 노인 당뇨병 환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물을 마셔주는 게 좋아요
고혈압•협심증
혈액 속 수분이 부족하면 점도가 높아져 혈액의 흐름이 느려진다.
이 경우 혈관벽에 혈전 또는 지방이 쌓이게 될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야 됩니다
또한 이상지지혈증 단계에서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협심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돼요
✔️ 물을 적게 마셔야 되는 질병
갑상선기능저하증
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물을 많이 마실 때 체내의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, 그로 인해 혈액 내 염분 농도가 낮아져요.
간경화
간 기능이 떨어져 단백질 성분인 알부민의 형성이 저하되어
간 손상과 채액의 농도가 낮아지는 질병입니다.
수분을 섭취함으로 체액 비율이 깨지고, 과도한 수분이 빠져나와 팔과 다리 등으로 흘러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.
심부전증
갈증이 날 때만 의사가 권고한 양의 물을 마셔야 됩니다.
투석 환자는 투석을 통해 단백질이 빠져 나가면서 알부민 생성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. 그러면 수분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하고 복강으로 흘러갑니다.
심부전
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수분이 증가하게 되면 혈액 부피가 늘어나 압력을 상승시켜 압력이 낮은 폐나 뇌에 흘러 부종을 일으킬 수 있어요.
부신기능저하증
부신호르몬인 ‘알도스테론’이 과다 생성되는데, 이는 수분과 염분의 원활한 배출을 막습니다. 따라서 많은 수분 섭취는 전신 부종을 일으켜요.
우리 모두 올바른 물 섭취로 건강 챙깁시다 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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