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유월'이 맞을까 '육월'이 맞을까?
정답을 확인하기 전에
예문 먼저 보실까요!
"벌써 유월이네"
"벌써 육월이네"
✔️ 유월 VS 육월
2024년도 벌써 반이 지났네요
과연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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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은 '유월'입니다
한자어 '여섯 육 六'과 '달 월 月'이 만나
'육월'로 표기하는 것이
맞다고 생각하셨을 수 있어요
✔️ 유월로 표기하는 이유
쉽게 말해 '유월'로 발음하는 것이
더 쉽고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
이러한 현상을 활음조 현상이라고 하는데요
✔️ 활음조 현상?
'활음조 현상'이란 인접한 두 소리를
연이어 발음하기 어렵거나 부자연스러울 때
그 소리를 수정하거나 변경하여
발음을 매끄럽게 하는 언어 현상을 말해요
'10월'을 '십월'이라 하지 않고 '시월'이라 하는 것도 같은 이유
'십월'이 발음하기 어렵기에 'ㅂ'을 빼고 '10월'이라 쓰게 된 것
✏️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한 다양한 예문
"메뚜기도 유월이 한철이다"
"유월 장마에 돌도 큰다"
한글 맞춤법 제 52항에 따르면
"한자어에서 본음과 속음이 있을 경우
속음에 따라 표기해야 한다"라고 규정했어요
'六月'의 '六'은 속음에 속하기에 '유월'이 올바른 표현
다음 편에 뵙겠습니다 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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