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~5번 정도 다시 읽은 책 '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' 2017년 7월 1일에 출간된 시인 박준의 첫 산문집이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난 애독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을 읽을 때 집중력이 높은 편도 아니지만 그런 나에게도 인생 책은 있다 누구에게나 있고, 있을 일이라며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될 거라는 책 뒤편의 소개처럼 배려가 느껴지는 책이다 📖 [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] 18p~ 평생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말들이 있다 그게 좋은 말이든 상처가 됐던 말이든 [기다리는 일, 기억하는 일] 22p~ 아직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린다 생각하자 [편지] 24p~ 나 또한 편지를 주고받는 일은 사랑받는 일이고, 사랑하는 일이라 생..
취미
마루는 강쥐 보러가기 네이버 웹툰이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고 있음 현재 기준, 화요 웹툰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어마 무시하게 많아졌다 쿠키 구워서 미리보기를 볼 정도면 정말 재밌다는 증거 요 쪼꼬만 강아지가 바로 '마루' 푸들 믹스견이고 5살임 그리고 반려견의 주인 '우리'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 평화로운 저녁을 보내던 중 급 초인종이 울림 우리네 집에 벨을 누른 사람은 바로 아랫집 사는 '준호' 강아지 짖는 소리에 화딱지 나서 주의주러 온 상태임 이 친구 잘생겼음, 다만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런지 다크서클이 이단 줄넘기하는 게 거의 나랑 동급 ㅋㅋ.. 우리는 마루가 시끄럽게 한 적 없다고 억울해 하지만 개 키우는 집 여기 하나뿐이지 않냐며 자기 할 말 다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준호..